아트세닉 커뮤니티는 오는 29일 제주시 산포광장 일대에서 도내청년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거리문화이벤트 '스트릿개더링'을 연다.

거리에서 다양한 예술인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키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힙합문화의 ‘사이퍼’나 ‘배틀’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경쟁 분위기보다는 재능 공유와 즐거운 분위기 형성에 주 목적을 둔다.

프로젝트 당일 약 20여 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장르의 예술을 펼쳐보인 후에는 즉흥적으로 여러명이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퍼포먼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더 적극적이고 자유로이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거리예술프로젝트로 시민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22일까지 온라인 링크(www.forms.gle/QVjmignS1XJ6249U9)를 통해 신청 후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