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법률·세무·감정평가·행정 등 도민 고충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도청 민원실에 ‘주민상담실’을 마련하고 요일별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각 분야 전문상담관(법무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들로 구성된 민원상담실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으로 침해된 도민의 권리 증진, 불편·부담 민원사항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담 접수는 방문, 전화(710-3697~8), 팩스(710-3015)로 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우선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8월부터 운영된 주민 상담실 이용 실적은 2015년 302건, 2016년 671건, 2017년 771건, 지난해 747건, 올해 지난달 말까지 694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민상담실의 활성화를 통해 도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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