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연과 건축물 간 유기적 조화를 꿈꾸다"
"도내 자연과 건축물 간 유기적 조화를 꿈꾸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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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제15회 제주건축문화축제
다음 달 3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도 전역서 열려

도내 자연과 건축물 간 유기적 조화를 꿈꾸는 건축문화축제가 열린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영준)는 다음 달 3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제15회 제주건축문화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땅과 함께 유기적으로 숨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회장 김상언)와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회장 양수현) 등 도내 건축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축제가 예년과 다른 특징은 ▲일반인 대상 건축답사 ▲서귀포 개최지 확대 등이다.

사전행사인 건축답사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유민미술관과 성읍민속마을, 돌문화공원 등 도내 주요 건축물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도내 고교생 120명이 참여하며 성인의 경우 전화(722-3248)를 통해 30명을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다음 달 12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대학생건축워크숍이 다음 달 26, 27일 열린다.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공모도 이어지고 있다. 접수 마감은 준공건축물 부문은 다음 달 9일까지, 건축사진 부문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이어 본 행사로 ▲전시회 ▲세미나 ▲영화상영회 등이 열린다.

전시에는 오는 11월 1∼9일 제주도청 별관 1층홀에서 올해 사전행사로 진행하는 제주도 건축문화대상 및 대학생건축워크숍, 어린이사생대회 수상작들과 제주건축사회 사진동호회 회원전 등이 선보인다. 일본과 국내 4개지역의 건축문화대상 수상작 등도 소개된다.

세미나는 11월 4, 5일 오후 3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의 삶과 건축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건축영화상영은 11월 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8일 오후 2시 제주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전문가와의 대화와 함께 열린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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