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이 경진종목 9종목과 경연종목 1종목에 58명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3000여명이 참석하는 이 대회는 회계실무 등 경진종목에 10종목과 동아리콘테스트 등 경연종목이 3종목이 치러진다.
제주도선수단은 제주여상 학생 52명, 제주중앙고 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23일 제주여상에서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 상업경진대회’를 열어 전국대회참가선수단을 선발한 바 있다.
또 대회와 함께 KB국민은행과 함께 ‘하이파이브! KB굿잡 홍보관 및 취업박람회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해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선수단은 2018년 제8회 대회에서는 제주도선수단이 동메달 6개 등을 수상한 바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