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규모 음식점과 도·소매업의 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 제2차 제주형 프랜차이즈' 선정·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은 청정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향토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창출함으로써 가공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창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업 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신규 가맹본부에 2000만원, 우수 가맹본부에 1000만원 이내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육성을 통해 청정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규모 음식점과 도·소매업의 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