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증인신문 재개…원희룡 지사 등 18명 증인 채택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증인신문 재개…원희룡 지사 등 18명 증인 채택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9.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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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는 16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4차 행정사무조사특위 회의를 열고 도내 주요 17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위해 증민 18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포함해 제주도 산하 전·현직 공무원 17명, 도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 1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제주동물테마파크, 백통신원제주리조트, 중문관광단지, 우리들메디컬 등 도내 4개 사업 관련자 5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오는 30일 증인신문을 통해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대규모 사업 인허가 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상봉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가 시행하는 17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은 사업시행자의 잦은 변경과 사업기간의 연장, 반복되는 사업 목적의 대규모 변경 승인으로 대부분 사업장이 최종에는 숙박업 형태로 변경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투자진흥지구 감면 등 세재혜택의 효과 분석과 대규모 개발 정책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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