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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앙로터리 렌터카 사고 가장 빈발
서귀포 중앙로터리 렌터카 사고 가장 빈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9.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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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렌터카 사고 위험지도 배포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제주지역에서 렌터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도내 렌터카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대책 중 하나로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3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이 렌터카 사고 다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최근 3년간(2016∼2018) 18건의 렌터카 사고가 발생, 28명이 다쳤다.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는 일반교차로와 회전교차로가 병행돼 교차로 내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제주국제공항 입구(12건·20명 부상), 제주시 일도1동 중앙사거리(12건·12명 부상), 조천읍 남조로교차로 에코랜드CC 부근(8건·29명 부상), 조천읍 일주동로(6건·12명 사상),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5건·6명 사상), 구좌읍 일주동로(4건·24명 부상), 대기고 부근 번영로(4건·7명 사상) 등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공항 입구는 진출입 차량이 많아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신호위반과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주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2명의 사망자가 나온 대기고 부근 번영로는 제주∼서귀포 연계 도로구간으로 과속 및 보행자 무단횡단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가 29명으로 가장 많은 에코랜드CC 부근 남조로교차로는 교통량이 많은 2개 도로가 교차돼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위험지도 배포를 통해 관광객 등이 렌터카 운전 시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는 1560건(사망 20명·부상 2731명)이다.

연도 별로 2016년 526건(사망 7명·부상 947명), 2017년 521건(사망 7명·부상 879명), 지난해 513건(사망 6명·부상 905명) 등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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