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로 끝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1년 연장될 전망이다.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장은 ‘4·3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정민구 위원장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교셥력을 높이기 위해 4·3 특위 활동 연장이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4·3특위의 활동 기간이 연장되면 4·3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관철 노력, 4·3희생자의 명예회복 및배·보상 문제 해결 노력, 4·3 관련 각종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을 진행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정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7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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