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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제품은 물론 친환경 경영도 '최고' 추구
제주삼다수 제품은 물론 친환경 경영도 '최고' 추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9.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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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경영에서도 최고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ㆍ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ㆍ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부터 제품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라벨분리 표시는 소비자들이 삼다수 페트병을 분리수거하기 전 직접 라벨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접착 부분에 표시를 적용한 에코 라벨이다. 라벨에 접착제가 도포되지 않은 부분을 잡아 당겨 손쉽게 라벨을 떼어낼 수 있다. 라벨분리 표시는 다음 달 500mL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와 같이 제주 환경 보전과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제품 생산 역점
이번 라벨분리 표시는 제주개발공사의 친환경 제품 생산의 일환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는 등 경영 활동 전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특히 친환경 제품 생산의 첫 걸음은 페트병의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판단해 제품 생산 단계부터 변화를 줬다. 2017년 제품 몸체를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하고, 지난해부터는 라벨 부착에 쓰는 접착제는 물에 잘 분리되는 열알칼리성(수분리성) 접착식으로 교체함으로써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인 L5의 설계 단계부터 제품 경량화를 추진한 결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5g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삼다수를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저탄소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의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보전 및 관리 체계 강화로 지속가능성 추구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하수 보전 및 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샘물은 수원지의 지하지질의 특성에 따라 수질도 달라지는 만큼 특성을 지닌 제주의 수자원을 보전ㆍ관리함으로써 자연보호는 물론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품질연구본부를 두고 지하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보전, 관리 체계 정립과 지하수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주삼다수의 원수 품질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학적 지하수 이용 및 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제주의 청정 자연 지키는데 앞장
제주개발공사는 자원순환성을 높인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제주가 당면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는 중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서귀포시, 사단법인 올레와 함께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과 캔을 수거할 수 있는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기존 부피의 10% 수준으로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기로, 주요 관광지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자원순환을 강화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유한한 자원을 활용하는 물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수자원의 보전과 관리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하며 윤리적인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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