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10월 29일부터 11월 초순까지
올 가을 한라산 단풍이 다음 달 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민간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올 가을 제주 한라산 단풍은 다음달 10월 14일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올 한라산 단풍은 평년과 같지만 지난해 10월 10일 보다는 나흘 늦을 것으로 에보됐다.
153웨더는 단풍의 절정은 다음 달 28일로 평년과 같고 지난해보다는 하루정도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풍 절정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첫 단풍은 오는 29일 설악산부터 중부지방은 다음 달 7~16일,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다음 달 14~24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단풍 관측은 지정된 단풍나무와 산의 전체 전경으로 결정된다.
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가 첫 단풍이며, 80%이상 물들면 절정을 의미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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