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많은 사랑 나누었어요”
“추석 맞아 많은 사랑 나누었어요”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9.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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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억7000여 만원 접수
어려운 이웃ㆍ복지시설에 전달

 

서귀포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시 본청과 읍ㆍ면ㆍ동에서 추석맞이 사랑 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기관ㆍ기업ㆍ단체ㆍ개인ㆍ익명의 독지가들로부터 2억7286만5000원 상당의 물품 및 현금을 접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353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2개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년간 추석명절 이웃돕기 창구 운영 결과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전년 대비 3410만원이 증가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바농사랑 동아리(회장 이명숙)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가방 80점(400만원 상당)을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했고 서귀포교회는 송산ㆍ정방ㆍ중앙ㆍ천지ㆍ동홍ㆍ서홍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120세트를 기부했다.
또 익명의 독지가는 서홍동사무소에 10kg들이 쌀 100포대(350만원 상당)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 했다.
서귀포시 공직자들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녹색환경과에서는 2018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수령분 680만원으로 지역상품권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다자녀가구 65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민간자원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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