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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고육지책 제주산 마늘 대만 수출길
가격 하락 고육지책 제주산 마늘 대만 수출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9.1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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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침체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마늘(남도종)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는 최근 수확 이후 가격 침체로 인해 유통이 막혀 있는 올해 산 제주 마늘의 판로 개척을 위해서 2000t을 대만에 수출키로 하고 지난 11일 첫 물량인 24t을 선적했다.

이번 수출을 위해 대정농협은 이번 달 업체 상당 및 수출 작업을 준비했다.

남도종은 1976년 홍콩을 통해서 중국 상하이 지방의 조생종 마늘을 도입해 생산력 검증, 증식ㆍ보급을 거쳐 1983년부터 남도종을 명명돼 마늘 재배 농업인들을 대만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은“이번에 제주 마늘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것은 침체돼 있는 올해 산 마늘 유통의 숨통을 트기 위해서 농협들이 일부 손실을 감수하면서 힘겹게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가격이 맞지 않아 국내산 마늘 수출은 거의 없었는데 올해 산 한국 마늘이 가격이 낮게 형성되다 보니 농협이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해 마늘 농가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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