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도내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명절 민생 현장소통 행보를 계속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도평동 소재 제주 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어르신들과 원예치료수업 및 건강 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이날 오후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을 만나 추석 인사를 나눴으며,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특히 원 지사는 정육점을 방문해 고기를 직접 썰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자 도외 택배비 지원 ▲자영업자 대상 긴급 운영자금 지원 ▲제수용품 골목상권 할인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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