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51억원 확보...현안 사업 추진 탄력
제주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51억원 확보...현안 사업 추진 탄력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9.1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하반기 특별교부세 51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를 28억원 확보함으로써 전년도보다 19억원이 증액되면서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오라동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원), 서귀포고 후문 인도개설사업(3억원), 남원~태흥간 시도 23호선 확ㆍ포장사업(2억원) 등 총 6개 사업 28억원이 확보됐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한경면 고산1리 배수로 정비사업(5억원), 한림읍 귀덕리 일원 배수로 정비사업(5억원), 제3한천교 외 3개교 내진성능보강공사(3억원) 등 총 6개 사업 23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올해들어 9월 현재까지 확복한 특별교부세는 총 100억8100만원으로 재정투입이 녹록지 않았던 도민숙원사업에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특별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국회의원이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라며 “하반기에 실시하는 특별교부세 점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과정에서의 위법・부당한 행위를 방지함으로써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