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일 태풍 ‘링링’으로 파손된 한림읍 월림리의 감귤 재배 비닐하우스에 해병대 9여단 장병과 전경, 공무원 등 70명의 인력을 투입해 철거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는 시설 후 20년이 넘은 것으로 태풍에 5445㎡ 면적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고 농가가 행정의 피해시설 현장 확인과정에서 철거 일손을 요청함에 따라 지원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에 대해 복구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17일까지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 농가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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