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독서문화대전, 독서의 달 정점 찍는다
제주독서문화대전, 독서의 달 정점 찍는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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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오는 27∼29일 제주시 사라봉 일원

올해 제주독서문화대전이 독서의 달 9월의 정점을 찍는다.

제주시는 오는 27∼29일 제주시 사라봉 일원에서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을 연다.

‘책, 올레?’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독서문화대전은 ▲전시 ▲체험 ▲강연 ▲버스킹공연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도내‧외 출판사와 독립출판사, 동네책방 등 20개소가 책을 소개하고 전시‧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체험 코너에는 제주시 공공도서관의 사서들이 책갈피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에는 전국의 도서관 및 독서 전문가들을 불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에는 도내외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첫날 오후 2시 ▲지속가능한 독서문화발전 방향 ▲공동체 형성과 공공도서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린다.

주요 일정으로 첫날 방송인 김현철씨가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로 인기를 얻고 있는‘온가족이 함께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다음 날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의 저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과 ‘일간 이슬아’의 저자 이슬아 작가,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 등과의 강연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 가족독서골든벨이 열린다. ‘글쓰기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와‘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등을 주제로 강연도 열린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사서들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 및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왔다”며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책’과 ‘제주문화’의 어우러짐 속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풍성한 가을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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