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댄스스포츠 전국무대 맹활약
제주 장애인댄스스포츠 전국무대 맹활약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9.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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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신나리한가족 전국대회에서 종합 3위 차지
제12회 신나리한가족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제주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회 신나리한가족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제주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이 제12회 신나리한가족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 겸 제4차 2020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박명찬)은 지난 7일 경북 문경시 온누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여러 종목에 걸쳐 상위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성범-김애영 커플은 클래스2 라틴 5종목과 클래스2 라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창우-박영선 커플은 클래스1 라틴 5종목과 클래스1 라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익희-오전희 커플은 클래스2 스탠다드 5종목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성범-오전희 커플 듀오는 룸바 단종목 1위와 함께 클래스2 싱글맨 1위(강성범), 클래스2 싱글우먼 3위(오전희)도 차지했다.

박명찬 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까지 이동에도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활약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지난 8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순천시장배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강성범-김애영 커플이 라틴5종목에서 1위, 이익희-오전희 커플이 스탠다드 5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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