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겨울철 난방연료인 등유를 보급하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난방유 지원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체크카드, 가구당 31만원)를 지원한다.
난방유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가까운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 동절기 연료비 지원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대상가구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말부터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 사용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178가구에 난방유 구입비로 5518만원을 지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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