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 스탬프 투어 ‘심쿵투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심쿵투어는 기존 2개 코스에 1개 코스가 추가돼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심쿵투어는 전자스탬프 앱을 도입하고 원도심 자연‧문화유적에 카페‧맛집 등을 코스에 반영해 완주 후 스탬프 5개를 받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시범 운영됐다.
참가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단체관광객 제한사항과 스탬핑 5분 간격 제한사항 등을 해제했다.
한편 심쿵투어 1코스는 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문화의 거리~이도1동주민센터~광양당 터 산지천 산책길~제주성지(제이각)~오현단~W스테이지~남수각 산책길~동문시장~김만덕 기념관 및 객주다.
2코스는 관덕정~목관아~카페효주~성내교회~예술공간 이아~중앙성당~마카롱제작소~윤재커피~관덕정분식~윌로우씨~마음에 온(溫)~고씨주택/제주책방~산지천갤러리~베드라디오(동문점)이다.
이번에 추가된 제3코스는 서자복(용화사)~용연 마애명공원~용연구름다리~서한두기 용천수 물통~용두암~제주사대부고 고인돌~제주향교~서문시장을 지나는 경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