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고공시위 건설노동자, 하강 도중 뛰어내려 
크레인 고공시위 건설노동자, 하강 도중 뛰어내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9.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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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제주시 신광사거리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SUV 차량에서 고공시위를 벌여온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소속 A씨가 5일 자진 하강 도중 뛰어내렸다.

A씨는 소방이 미리 설치한 에어매트로 떨어진 후 허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공 농성을 통해 지난 7월 제주시 해안동 한라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임시야적장에서 발생한 25t 크레인 전도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제주도청과 시공사 등의 책임을 주장하며 사고 수습과 피해보상을 요구해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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