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원(醫院) 진료비 대체로 싸지만 치과 비싸
제주 의원(醫院) 진료비 대체로 싸지만 치과 비싸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9.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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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의원(醫院)들의 비급여 진료비용은 다른 지역보다 대체로 저렴하지만 임플란트 등 일부 치과비용은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2차 표본조사 결과 제주는 기능검사료(눈 계측검사) 25833원으로 전국(평균 258671)에서 가장 저렴했다.

제주는 또 이학요법료(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와 처치수술료(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 질환)도 각각 29545원과 33333원으로 전국 평균(6258751028)보다 크게 낮았다.

한의원도 제주의 추나요법(복잡31400)과 경피전기자극요법(2368)은 전국 최저였다.

반면 치과 임플란트는 제주가 1385185원으로 전국(평균 1327233)에서 강원(1455769)에 이어 2번째 비쌌다. 제주는 골드크라운(금니)47455원으로 서울(525319), 경인(47657)에 이어 높았다.

다만 제주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와 서울, 경인, 경상, 전라, 충청, 강원 7개 권역별로 비교분석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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