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북상에 각급 학교 단축수업 실시
태풍 '링링' 북상에 각급 학교 단축수업 실시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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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재난 대비 체체 돌입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6일 각급 학교 모든 학생 오전수업 및 급식제공 후 귀가조치

13호 태풍 링링북상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3호 태풍 링링북상에 따라 오는 6일 각급 학교에서는 오전수업과 급식제공 후 오후 1시 이내로 반드시 모든 학생을 귀가조치토록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결정 사항을 보면 오는 6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학교장 판단 하에 하교시간조정(오후 1시 이내 하교, 점심 급식)을 실시한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중 도교육청 및 산하 각급기관(학교)에서 주관추진하는 학생 대상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 운영은 취소(단 돌봄교실인 경우 재난매뉴얼에 따라 안전이 확보 시 운영 가능)한다. 도교육청은 회의를 통해 결정 사항을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각 급 학교에 사전예방조치와 신속한 재난피해보고 등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순문 정책기획실장과 이강식 안전복지과장, 업무 담당자 등은 지난 4일 오후부터 도내 학교 공사현장 및 재해 취약지역(시설) 등을 둘러보며 태풍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장 안전조치 및 학생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태풍 위기단계별로 각 부서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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