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이용수, 포항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준우승
제주관광대 이용수, 포항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준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9.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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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하(제주관광대), 이주아(도남초), 강유니(선흘분교장)도 입상

제주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인 이용수(제주관광대 3)2019 포항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용수는 지난 1일 경북 포항국제클리밍센터에서 폐막한 이 대회 남자일반부 속도경기 결승에서 643을 기록, 경남 이승범(623)에 아쉽게 패했다.

이용수는 제38회 전국 스포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속도경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남자학생부 속도경기에 출전한 고동하(제주관광대 1)3, 4위전에서 1036을 기록, 문태웅(서울, 1060)을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여자유스 D 난이도 부문에 출전한 이주아(도남초 5)는 최수진(대구김윤아(충남)와 예선에서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에서 높이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강유니(함덕초 선흘분교장 2)는 여자유스 E 난이도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국내 암벽 등반가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난이도 종목에서는 남녀일반부 및 남녀주니어, 남녀유스(Youth) ABCDE14개 부문,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녀일반부 및 남녀학생부 4개 부문 등 모두 18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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