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은 학생 위주에서 어린이와 성인으로 확대해 읍ㆍ면ㆍ동사무소, 어린이집 등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음식물쓰레기 발생 현황와 줄이기 필요성, 실천 방법을 소개하면서 맞춤별 눈높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신청이 많아 지렁이 생태 관찰, 분변토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9월 현재까지 20회ㆍ4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9%가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