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미 담은 ‘콘텐츠 만들기’ 도전
제주의 자연미 담은 ‘콘텐츠 만들기’ 도전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9.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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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원(서귀중앙초) 명예기자-제주 왕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주왕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왕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왕 유튜브 크리에이터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서귀포에서 출발해 거문오름에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가야 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출발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에 시작해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 날 수업에서는 명찰, 배지, 그리고 오름을 만들었다. 오름은 찰흙으로 만들고 아이클레이로 꾸며 완성하고 배지는 원하는 동물을 선택해서 색칠한 후 코팅해 완성품으로 만들었다. 3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

둘째 날 수업은 시나리오에 대해 이해하고 유튜버가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봤다.

셋째 날에는 만장굴에 갔다. 만장굴 안은 11~18도의 기온을 유지해 중복에 가도 시원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땐 13.6도였다.

넷째 날은 거문오름에 올라갔다. 거문오름은 3가지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분화구까지 가서 많이 힘들었다.

다섯째 날은 성산일출봉에 갔다. 날이 많이 더워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섯째 날은 까망꼬띠에서 오메기 떡과 빙떡을 만들고 쉰다리를 맛 봤다. 쉰다리의 맛은 이상했는데 친구들은 맛있다고 했다. 빙떡은 선생님께서 반죽을 부어주면 무채를 넣어서 마는 것과 반죽을 불판에 조금씩 넣으며 빙빙 돌려 만들었다.

일곱째 날은 개인방송 1차시를 진행했으며 여덟째 날은 개인방송 2차시를 진행했다.

우리는 감독, 조명감독 등의 역할을 분담해 촬영을 진행했다.

마지막날에는 소감 발표와 사진촬영을 했으며 선물과 수료증도 받았다.

이처럼 제주 왕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랑거리인 동굴, 곶자왈, 오름 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동굴왕과 곶자왈왕, 오름왕으로 나눠 콘텐츠를 제작했다.

동굴왕은 만장굴에서, 곶자왈왕은 거문오름에서, 오름왕은 성산일출봉에서 각각 촬영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고 제주를 알리기 위한 우리의 모습이 어떤 영상일지 기대된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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