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유도, 추계연맹전을 달구다
제주 청소년 유도, 추계연맹전을 달구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9.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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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초 남초 단체 우승 포함해 모두 27개 메달 획득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지운, 김수범, 송우상, 신유미, 이승헌, 이재준, 홍승운, 고은찬, 문지현, 강나은, 홍규리, 오상우.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지운, 김수범, 송우상, 신유미, 이승헌, 이재준, 홍승운, 고은찬, 문지현, 강나은, 홍규리, 오상우.

제주 청소년 유도 선수들이 대회 때마다 전국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남 영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등 모두 27개 메달을 수확했다.

이 대회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홍승운, 이승헌, 이재준, 권현웅, 고은찬, 이지원, 홍지운이 팀을 이룬 동남초는 결승전에서 탑동초를 3승 1무 1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신유미(보목초)는 여초부 -48㎏급 결승에서 박소현(철원초)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을 재확인했다..

여초부 –42㎏급의 홍규리(제주중앙초)도 결승에서 만난 문지현(동남초)을 한팔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중 1학년부 -73㎏급에 나선 강호(제주서중)는 결승에서 되치기 절반을 연이어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남중부의 오상우(제주사대부중 2)와 고지운(제주사대부중 1)도 각각 남중 2학년부 -51㎏급과 남중 1학년부-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52㎏급의 김민정(위미중)과 남고부 –100㎏급의 김세헌(남녕고 2)도 금빛 메달 행진에 가세했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행진과 함께 은메달 7개와 동메달 12개를 추가하며 탄탄한 실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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