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 시작…교섭단체 연설 17~19일
국회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 시작…교섭단체 연설 17~19일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9.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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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무산으로 국회서 기자간담회…한국당 “국회, 국민을 능멸” 맹비난
(사진=연합뉴스)

국회가 2일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청 본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국회는 사안마다 현안마다 온갖 대립과 혼란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마지막 정기국회가 더욱 극렬한 대치와 정쟁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달 17~19일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23~26일 나흘간은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합의했다.

대정부질문은 23일 정치분야, 2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5일 경제 분야, 26일 사회‧문화분야로 진행된다. 또 문재인정부의 지난 1년간 정부정책에 대한 국정감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20일간 열리며 10월22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3조원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및 기금운용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무산으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해 “조 후보자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신성한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며 “조 후보자가 서 있을 곳은 검찰청이 맞지만, 법대로 성립되는 국회로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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