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추석 종합치안대책 추진
제주경찰, 추석 종합치안대책 추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9.01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상시 112 신고는 하루 평균 857건이었으나 추석 연휴에는 1003건으로 급증했다.

가정폭력 신고는 평상시 하루 평균 10.7건이었으나 추석 연휴에는 17.4건에 달했다.

경찰은 2∼8일 금융기관과 심야·새벽에 운영하는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과 범죄예방 요령 교육을 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서는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본격적인 연휴에 접어드는 다음 달 9∼15일에는 지역경찰, 형사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범죄취약지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한다.

공항·항만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국가·자치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