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방공무원들의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에 모든 직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하며 행정혁신 모형을 수립하는 것은 의미가 큰 성과”라며 “모든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행정혁신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행정혁신) 모형의 틀을 내년 각급 학교에 적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도 그 노력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고수형 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정지원혁신을 위해 9개 권역별 행정실장과 간담회를 지난 7월부터 2개월 여 간 실시했다”며 “교육청이 주도하기보다는 지방공무원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돼 행정지원혁신 모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간담회 때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 하는 방법을 학습공동체라는 도구를 통해서 실행하고자 했으며 이후 학습공동체 7개를 만들어서 행정지원혁신의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습공동체에서는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 및 학교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11월초까지 만들어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