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숲 거닐듯, '녹빛 생동감' 펼쳐진다
제주의 숲 거닐듯, '녹빛 생동감' 펼쳐진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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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실 작가, 장소 특성적 회화설치 ‘숲 속에서’ 선봬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임영실 개인전 '숲 속에서'
임영실 개인전 '숲 속에서'

숲을 걷는 듯한 녹빛 생동감을 담은 장소 특성적 회화전이 열린다.

임영실 작가는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창작스튜디오에서 장소 특성적 회화설치 ‘숲 속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 청년예술창작공간임대료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린다.

1년 간의 작업으로 완성된 29m의 긴 회화설치를 따라 걷다보면 평면의 회화라기보다는 마치 숲길을 걷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지난 일 년 간 제주에서 관찰하고 느낀 자연의 경험을 전시장에 재현해 보는 이에게 공감각적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숲의 간접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전시장 동선을 고려해 작품이 계획됐기에 ‘장소특정적 회화설치’의 성격을 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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