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무용공간', 갈고 닦은 실력 선보인다
'우리 동네 무용공간', 갈고 닦은 실력 선보인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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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공연 ‘한여름밤의: 다함께 춤을’ 진행
30일 오후 5시 제주시 상가리 게이트볼장
문화곳간 마루, 한국 춤 명상 수업 사진
문화곳간 마루, 한국 춤 명상 수업 사진

제주시 상가리 지역에 탄생한 ‘열린 무용공간’에서 3개월 간 춤을 배운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30일 오후 5시 제주시 상가리 게이트볼장에서 공연 ‘한여름밤의: 다함께 춤을’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5월 제주시 상가리에 무용공간인 문화곳간 마루 오픈 후 지난 6∼8월 간 진행된 7개 무용 프로그램을 수강한 약 200명의 제주시 상가리 및 애월읍 주민들이 분야별 무용을 하게 된다.

공연자들은 박수현 제주에코댄스 대표가 지도한 한국 춤 명상과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의 손민호 S 발레 스튜디오 원장이 이끈 성인 발레, 어린이를 위한 발레 등 생애주기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공연자들은 케이팝(K-POP) 댄스, 실버세대를 위한 무용, 플라맹코, 밸리댄스 등 분야별 무용가로부터 배운 춤을 공개한다.

박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3개월 동안 주민들과 전문 무용수들 간 호흡하며 배운 분야별 무용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올해 9∼11월에 열리는 하반기 수업에는 북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센터에서 열리는 무용 수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강요금은 세 달에 5만원(상가리 주민 50% 할인)씩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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