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2019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는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과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경남과학기술대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환 감독과 조해익(3학년), 고대원(3학년), 장수현(1학년), 김화랑(1학년)으로 구성된 제주대는 1회전에서 세한대를 맞아 3-1로 물리쳤다.

제주대는 2회전에서도 계명문화대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일부 선수의 컨디션 난조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백석대A에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패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