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우리는 모두 하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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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8.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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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제주중앙고) 명예기자 - 중앙고 심폐소생술 교육

지난 21일 교직원·학생 대상 실시
응급상황 가정해 체험교육 진행
골든타임 대처 중요성 인식 도움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해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및 응급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정지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의 소생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빠른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이도 119센터 고승민 구급대원은 이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심정지 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제주중앙고 학생들이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현지 학생은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중앙고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교내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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