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만들기·놀이 통해 세계 각국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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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8.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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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울(도련초) 명예기자 - 도련초 영어캠프 실시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실시돼
건축물 클레이·국기 제작 등 진행
비눗방울 만들기·각종 놀이도 다채
도련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도련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도련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교내 4학년 교실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급 수는 5개인 A~E반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한국인 선생님 1명과 원어민 선생님들로 짜여졌다.

캠프 수업에서는 하루에 2개 주제를 진행했다. 주제별로 80분 동안 실시됐는데, 학급별로 다른 반으로 이동해 돌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

캠프에서 진행된 한 수업의 주제는 어떤 나라나 지역에 관련된 만들기와 게임 등으로 그 나라를 이해해 보는 내용이었으며, 또 다른 주제의 수업은 강사의 특기나 사물, 문화 등을 다양하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나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에서는 영국의 마마이트(맥주공장에서 나온 찌꺼기로 만든 소스) 맛보기와 다양한 나라의 건축물을 클레이로 재현하고, 미국과 프랑스, 영국, 한국의 국기를 만드는 시간도 있었다.

노르웨이를 배우는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노르웨이와 관련된 글자를 이용해 보드 게임을 만들었고, 바이킹에 대해 배우며 바이킹 헬멧을 만들었다.

하와이에 대한 수업은 한국인 선생님이 진행했는데, 하와이와 관련된 영화인 모아나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시청했다.

멕시코 수업 때는 멕시코의 망자의 날을 배워보고 그 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잔뜩 치장된 해골바가지를 점토와 물감으로 만드는 활동을 했다.

두 번째로 여러 가지 주제를 배우는 시간에서는 비행기에 대해 배우고, 종이비행기 만들기를 했다.

비눗방울 전문가인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재료를 정해 비눗방울 액을 만들고 불어보는 활동도 했다.

또 우리나라의 쎄쎄쎄와 비슷한 미국 놀이를 배우고, 물총싸움도 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주제가 다양하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더 재밌게 즐긴 것 같다. 방학에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모로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마음에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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