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사회 열고 선거관리규정 표준안 의결 예정
내년 초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방식이 다음 달 2일 확정된다.
26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다음 달 2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고 지방체육회장 선출 방식 변경 사항을 반영한 시‧도체육회 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대한체육회는 당초 계획대로 기존 대의원과 대의원 소속단체(지역‧종목) 대의원을 추가한 ‘대의원 확대기구’에서 시‧도 체육회장을 선택하는 단일안을 상정해 의결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인단 규모는 시‧도별 인구 기준의 ‘100만명 미만’에 해당돼 ‘200명 이상’으로 제시됐다.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의 체육회장 선거 실시 여부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으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될지 아니면 도체육회로 위임될지 주목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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