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단속과 상거래용 저울 특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부정축산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축산물 가공‧포장 처리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소인 대형 할인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현행 가격 유지 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상거래에 사용되는 저울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추석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저울을 대상으로 ▲계량기 변조 및 봉인 상태 ▲영점조정 상태 ▲사용오차 초과 여부 ▲검정 및 정기검사 수검 여부 ▲비법정단위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는 위‧변조 저울 사용이나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발 조치하되 고의나 과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해당 저울에 사용 중지 표시증을 부착한 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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