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2006년 에베레스트’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는 장덕상 원정대장을 중심으로 한 제주 산악연맹 원정대 5인의 에베레스트 원정을 담았다.

이 전시에는 제주 산악연맹 최초로 이뤄진 2006년 에베레스트 원정사진 10점과 원정대의 장비 20점이 전시돼 원정대의 활동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강인한 제주 산악인의 정신을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악 관련 자료를 모아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