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상…국제선 동결
추석 앞두고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상…국제선 동결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8.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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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3300→5500원, 국제선 최고 4만9200원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인상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노선을 비롯한 국내선에 붙는 유류할증료는 이달 3300원에서 다음 달 5500원으로 인상된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부과됐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연휴(9월 12~15일)를 전후로 국내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여행객들의 항공료 부담이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4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최고 4만9200원이 부과된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76.89달러, 갤런당 183.07센트로 4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구간별로 최저 6000원부터 최고 4만9200원까지, 아시아나항공은 7200원부터 최대 4만1600원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붙이게 된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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