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조리실무사 근무시간 8시간으로 확대해야”
“학교 조리실무사 근무시간 8시간으로 확대해야”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8.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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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2일 “학교 급식실 안전과 위생을 위해 조리실무사의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리실무사 7시간 근무와 높은 급식실 배치기준이 맞물려 급식실 노동 강도는 가히 살인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들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조리실무사 근무시간이 7시간인 곳은 유일하게 제주도교육청 뿐”이라며 “학교 급식실은 어느 단체 급식실보다 급식노동자 한 명당 가장 많은 급식인원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7시간 내 급식실 업무를 마쳐야하는 상황이 노동 강도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조리실무사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늘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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