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실시
서귀포시,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실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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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까지…위험군 확인도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19년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1969년 7월 1일~196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18년 10월 1일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상ㆍ하반기 조사 대상자 중 위험군 662가구에 대한 확인조사가 이뤄진다. 본인 거부 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도 점검하고 있다.
읍ㆍ면ㆍ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안내문을 발송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현재까지 1만8042가구를 조사해 고위험군 227가구, 저위험군 612가구, 일반군(관심) 3212가구를 발굴했다.
발굴된 위험가구에 대해서는 건강음료, 문자서비스, 사례 관리, 후원 물품 등이 지원되고 있다.
이혜란 주민복지과장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가구가 발굴되면 즉시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례 관리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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