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제대병원 위탁 운영 가능할 것”
“서귀포의료원 제대병원 위탁 운영 가능할 것”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8.21 15: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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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서귀포시장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사진=서귀포시 제공)
(사진=서귀포시 제공)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 운영은 시민들이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서귀포의료원장도 우수한 의료진이 오는 조건이면 제주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제주대학교에서도 어려움은 있지만 고민할 것이고 제주도의 역할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이어 “제주대병원 위탁 운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 운영 문제는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고 시민들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용역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시장 직선제와 관련, 양 시장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임기가 짧게는 몇 개월 길면 2년”이라며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반영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결과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양 시장은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제외하고는 대규모 전문 체육시설이 미흡해 큰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확대, 시민들의 스포츠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5000석 이상의 종합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양 시장은 “종합체육관 건립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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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길 2019-08-22 17:08:36
서귀포의료원장입니다.
저는 위탁에 찬성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정보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