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 관악 새싹 '저력' 발휘
제주지역 청소년 관악 새싹 '저력' 발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2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장관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경연서 제주 팀 수상
‘제주고교연합윈드’ 최우수상. '탐라중 오케스트라' 금상
제주고교연합윈드 경연 장면
제주고교연합윈드 경연 장면

제주지역 청소년 관악 새싹들이 저력을 발휘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경연에서 도내 9개 고교 관악부가 연대한 ‘제주고교연합윈드’가 최우수상을,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한국관악협회와 김해시는 최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교육부장관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경연에서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고교연합윈드는 소속 단원 65명 전원이 참가해 행진곡 ‘아리랑겨레(이문석 작곡)’와 자유곡 ‘Ireland: Of Legend and Lore’을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이 단체는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윈드오케스트라로 과거 제주 음악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학교 관악활동의 영광을 재현하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됐다.

제주고교연합윈드 소속 9개 고등학교는 오현고, 제주제일고, 대기고, 제주여고, 삼성여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함덕고, 성산고 등이다.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김학용 교사의 지도 아래 74명 단원들이 참가해 지정곡인 ‘가야행진곡’과 자유곡인 ‘Prince of Jeju’를 연주해 제주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2012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및 2016년 예술거점 학교로 선정돼 매년 정기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한 연주 기부활동으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탐라중 오케스트라 경연 장면
탐라중 오케스트라 경연 장면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