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예와 한국화 등 하반기 전통미술 실기 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부터이며 강좌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실기강좌는 기존 성인위주의 강좌에서 벗어나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미술 실기강좌는 미술을 통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과 세상이 소통하는 또 다른 방식에 눈 뜰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영모 소암기념관 명예관장은 “문화도시 서귀포는 시민들로부터 시작되고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미술 실기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술을 접하고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