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첫 우승
제주시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첫 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8.2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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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횡성한우배 연식꿈나무리그에서 6전 전승 거둬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체육회(회장 고희범)에서 운영하는 제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김만옥)이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4회 횡성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연식꿈나무리그(4~1)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 주최로 전국의 5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3개조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고양 유니콘스 유소년야구단을 7-1, KJ스포츠유소년야구단을 10-1, 오산스포츠클럽야구단을 15-0, 용인YMCA야구단을 7-2로 물리치며 예선 4전 전승,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이어진 4강전에서 6강 토너먼트에서 올라온 용인 YMCA2-1로 격파한데 이어 결승에서 만난 GOONBASEBALL클럽 마저 7-1로 물리치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윤(송당초 6)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김만옥(제주시체육회 지도자)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택보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유소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는 물론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유소년교실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유소년야구단교실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제주시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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