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FC-신제주축구회-FC제주, 전도815축구대회 정상 등극
우리FC-신제주축구회-FC제주, 전도815축구대회 정상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8.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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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C축구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0대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C축구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FC축구회(단장 이상호), 신제주축구회(단장 이일), FC제주축구회(단장 부기정)가 광복 74주년 기념 제67회 전도815축구대회에서 연령대별 정상에 올랐다.

815축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하경언)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와 제주시축구협회(강정본),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가 공동 주관한 광복 74주년 기념 제67회 전도815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외도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축구협회에 소속된 46개 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펼치고 우의를 도모했다.

경기 결과 50대부 결승에서는 우리FC가 별방에 4-1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30~40대 혼성부에서는 신제주가 일출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대부 결승전은 지난해에 이어 FC제주와 한라가 재격돌 해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격돌에서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FC제주가 승리하며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전도815축구대회는 1953815일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고 있다. 축구동호인 대회 중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

최우수 선수상=고상진(우리FC) 현창림(신제주) 장민건(FC제주)

우수 선수상=김승선(별방) 오경보(일출) 엄진석(한라)

지도자상=백상철(우리FC) 윤동열(신제주) 부기정(FC제주)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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