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성(탐라중) 명예기자 -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방문기
지난 10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를 찾았다.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정크 아트(junk art)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물들은 전부 폐자원을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샌드 체험 ▲아이언맨 체험 ▲수묵 벽화 체험 ▲포토 존 ▲크리스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흥미로웠다.
밤에도 개장해서 불빛과 함께 전시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스파이더맨이 가장 멋있었는데, 실물 크기로 거대하고 정교한 하나의 예술 작품이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유료 입장으로 도민은 이달까지 50% 할인이라고 한다.
테마파크를 관람한 이모씨(제주시 이도2동)는 “버려지는 자동차 부품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게 놀랍고 신선했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들을 만들어서 더 친숙하고 흥미로웠다”며 “반면 대부분 조형 작품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실외에 있고 실내 공간에는 없다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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