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술 고수 제주로...소림사 무술 진수까지 본다
세계 무술 고수 제주로...소림사 무술 진수까지 본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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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코리아국제우슈챔피언십 대회 24일 한라체육관서 개막

제1회 제주코리아국제우슈대회가 오는 24, 25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회장 김승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캄보디아, 중국, 칠레, 프랑스 등 세계 12개국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슈 종목이 방대한 만큼 이번 eoglh는 각국의 전문 및 생활체육, 전통무술 종목 단체 등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4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중국 소림사 무술단 24명이 참가해 경이로운 무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산동 송강무술학교 대도시범단도 200㎏에 달하는 큰 칼을 이용한 무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26일 오전 9시부터는 참가 선수 700여 명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열린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소림사 시범단과 참가자들이 태극권 단체 시연과 참가국의 개별 시범 등을 펼칠 예정이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승현 도우슈협회 회장은 “우슈 인구 저변 확대와 침체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대회를 상설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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