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사건' 국민청원 13만명 넘어
'제주도 카니발 사건' 국민청원 13만명 넘어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8.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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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끼어들기 운전(이른 바 칼치기)에 항의한 운전자를 폭행한 일명 ‘제주도 카니발 사건’ 관련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3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올라온 ‘제주도 카니발 사건’ 국민청원 글은 18일 오후 2시 현재 13만1600명이 동참하고 있다.

게시글에는 “무리한 끼어들기 차량에 항의한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폭행 당했다”며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한 도로에서 A씨(32)가 자신의 끼어들기 운전에 항의한 승용차 운전자 B씨를 폭행하고 B씨 아내 스마트폰도

던져 훼손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번지며 빚어졌다.

현재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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