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관광, 건설, 1차산업, 민생경제, 미래산업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할 경제 정책을 선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제주연구원과 함께 각 분야별 전문가 및 현장 종사자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5개 분야의 전문가 28명과 함께 2~3회 토론회를 가졌으며, 이달 말까지 추가 토론을 거쳐 과제 발굴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청 각 실·국에서도 이미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함께 변화하는 경제 환경과 현장의 요구 사항을 담아낼 수 있는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문가 토론과 실·국별로 발굴한 과제들을 수합해 다음 달 중 ‘2020년 경제정책실천과제 발굴토론회’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후 2020년 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12월 말 경제정책자문회의에서 최종 실천과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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