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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항구적 평화, 한일협력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
문 대통령, “항구적 평화, 한일협력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8.1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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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 맞아 SNS에 추모글
1998년 한일공동선언은 '새로운 이정표'
연합뉴스 사진자료
연합뉴스 사진자료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인동초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역사를 두럽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이 떠난 지 10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곳곳에서 당신을 만난다”며 “국민의 손을 잡고 반발씩, 끝내 민주주의와 평화를 전진시킨 김대중 대통령님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더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90년 13일 목숨을 건 단식으로 다시 열어낸 지방자치는 지금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복지는 인권이다’라는 신념으로 이뤄낸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건강보험의 통합은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에 성공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고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은 한반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기에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경제라는 담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함께 잘 사는 길에 용기있게 나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두 정상이 일궈낸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해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명문화해 양국 역사의 교훈을 공유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약속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를 되새긴다”며 “항구적 평화, 한일간 협력의 길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의 길에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고, 인내할 때 초조해하지 말며, 후퇴할 때 낙심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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